三十三世

三十四世

三十五世

三十六世

三十七世

三十八世

三十九世

四十世

用 ○

○ 善

○ 相

熙炳○

○重培

鍾錫○

○漢永

四十一世

四十二世

四十三世

四十四世

四十五世

四十六世

四十七世

四十八世

榮和○

○烈勳

圭均○

○鈺鉉

淳淵○

○根柱

炯 ○

○ 基

四十九世

五十世

五十一世

五十二世

五十三世

五十四世

五十五世

五十六世

鎭 ○

○ 求

東 ○

○ 熏

在 ○

○ 鎬

海 ○

○ 杓

 

항렬이란:
같은 혈족사이에 세계(世系)의 관계를 분명하게 하기위해, 손위나 손아래 또는 대수(代數)를 나타내기 위해, 이름에 돌림자(字)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사용되는 돌림자를 항렬(行列)이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이름에 돌림자를 가지고 있으나 각기 가문과 파에 따라서 다르다. 형제들은 형제들대로 아버지의 형제나 할아버지의 형제는 이름자 속에 돌림자를 가지고 있으며, 직계 친인척도 같은 돌림자를 씀으로써 형제관계를 표시하고 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이름자를 보고 그가 그 혈족의 방계에 속한 대수를 나타내는 돌림자가 곧 항렬자이다.

 

그런데 항렬은 장손(長孫) 계통일수록 낮고 지손(支孫)계통은 높은 것이 통례(通例)이다. 장손계통은 지손계통은 지손계통에 비하여 세대의 교체가 빠르기 때문이다. 가령 같은 형제라도 일찍 태어나서 장가들고 막내는 나이차만큼 늦게 결혼하게 마련이다. 심하면 맏이가 손자를 볼 때쯤 막내는 겨우 장가를 들게 되는 일도 있다. 따라서 맏이에게 맏이로 이어지는 장손(長孫)계통은 지손(支孫)계통보다 세대의 교체가 빠르고, 항렬자의 사용 진도(進度)도 그 만큼 앞당겨지므로 항렬이 낮아지게 된다.

 

항렬은 단순히 이름의 돌림자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조상의 몇 세손이 되는가를 표시하는 구실을 하는 것이다. 집안에 따라서는 항렬을 나이에 우선시키고 있다. 나이에 관계없이 항렬이 높은 사람에게는 웃사람 대접하고 또 항렬이 낮은 사람에게는 말을 놓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른바 장유유서(長幼有序)라는 것도 동족간에는 항렬이 높은 사람이 장(長)이며 낮은 사람은 유(幼)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선인들이 정해놓은 항렬자는 원칙적으로 중도에 변개(變改)할 수 없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바뀌는 수가 있었다. 옛날 전제정치(專制政治) 아래서는 자칫 잘못하면 역적(逆賊)으로 몰리기도 일수였다. 심한 경우에는 그런 사람의 이름을 아예 족보에서 빼어 버리기도 했고 또 항렬자를 바꾸기도 했다.

 

항렬자는 그때그때 부모가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고, 문중에서 족보를 편찰할 때 일정한 대수(代數)까지의 항렬자(字)와 그 용법(用法)을 미리 정해 놓고 후손들이 이를 따르는 것이 관례이나 우리나라는 성씨의 역사가 오랜 만큼 방계손(傍系孫)이 많으므로, 같은 동성동본이라도 파별(派別)로 항렬자(字)를 따로 정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날에는 항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도 많아 졌다.

 

항렬자(行列字)를 만드는 법칙은 같은 성씨라도 각 종파(宗派) 마다 다를 수 있으나  가장 보편적인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리(原理)로 정해 진다고 할 수 있다.

 

오행상생법(五行相生法) :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

수(水), 목(木), 화(火), 토(土),금(金)의 변을 순서적으로 사용.

 

천간법(天干法): 십간(十干)순으로 사용

글자의 파자(破字)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   (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등 천간(天干)을 포함시켜 계속 반복되어 순환시키는 것이다.

 

지지법(地支法): 십이지(十二支)순으로 사용

글자의 파자(破字)가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등 지지(地支)를 포함시켜 계속 반복되어 순환시키는 것이다.

 

수교법(數交法): 숫자순서로 사용

일(一:丙.尤), 이(二:宗.重), 삼(三:泰), 사(四:寧) 등으로 사용.